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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후유증, 마음정리가 어렵다면?
- 작성일24-03-06 17:50
- 조회676
- 작성자최고관리자
안녕하세요 커플에이전시 봄날 블로그지기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이별이후 후유증을 감당하기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는 글을 전해드릴까 합니다.
계속 사랑만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우리는 어떤 이유나 상황 때문에 이별을 맞이하게 됩니다. 다만 그 이별의 시간이 너무 이르거나 늦거나, 혹은 갑작스럽거나 천천히 다가오거나의 차이일 것입니다.
이별이 찾아왔을 때에, 의연히 혹은 덤덤하게 자신의 시간을 가지면서 극복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그렇지 않고 이별이 주는 고통의 크기를 감당하지 못하는 분들도 있죠. 그렇지만 이별을 잘 대처하는 사람보다, 그렇지 못하는 사람이 사실 더 많아요. 이별을 못 이기는 건 어쩌면 당연합니다. 꽤 긴 시간, 없어서는 안되는 사람이 이제는 없게 되어버렸으니 그 빈 자리는 아마 설명할 길이 없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우린 일상을 살아야합니다. 이별을 정리하고, 정상으로 회복해야합니다. 그렇게 해야 내일이 있고, 다시 새로운 사람을 만날 수 있습니다. 힘들지만 나를 위해서라도 그렇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나만 아픈 것이 아니예요."
사실 많은 분들이 당연히 알수도 있지만 과소평가하는 사실이 있어요. 이 헤어짐이라는 상황과 이에 따른 감정은 누구나 찾아올 수 있다는 점을 많은 분들이 간과해요. 이별 자체는 특수하고 매우 고통스럽긴 하지만, 이 슬픔을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셔야 합니다.
나에게 닥친 해결못할 슬픔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 슬픔이라고 여기시는 것이 슬픔의 크기를 줄일 수 있는 해법인 것입니다.
"받아들여요. 있는 그대로."
이별에는 여러 사유가 있을 것입니다. 불가피한 상황으로 어쩔 수 없이 헤어질 수 있었고, 나의 실수 때문에 혹은 마음이 변해서도 이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한 연구가 하나 있습니다. 스탠포드 대학에서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부분의 사람이 이별의 이유를 나의 잘못으로 해석하는 성향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어요. 이런 상황은 '자책감'을 만들기에, 이별을 더욱 무겁게 만드는 원인이 됩니다. 후유증을 막기 위해서는 이별과 나와의 분리가 필요합니다. 이 감정을 이기기 위해서 '이기적'이되고, 무책임한 것이 어쩌면 정답이 될 수 있습니다.
"알아요. 힘들다는 것.
그래도 노력해야해요."
시간이 답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이렇게 이별 이후, 후유증에 대해서 극복한다고 하더라도 일정 시간 동안의 고통이 따르리라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노랫말처럼, 모든 순간, 모든 물건에서 사랑했던 사람의 기억과 모습이 비칩니다. 이것을 못 잊는 것이 아니라, 잊어 가는 단계로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자리를 잡고 한 단계 더 성숙해지고, 다시 새로운 인연을 맞을 준비로 이어질 것입니다.